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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전임교수 이탈…지방 의사 구인난 해법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학병원 교수들이 사직 후 개원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립대병원 전임교원 이탈 현상까지 맞물리면서 지방 대학병원 의사 구인난이 극심해지고 있다.5일 병원계 따르면 일선 지방 국립대병원은 의사 부족으로 임상(진료)교수를 채용하느라 분주하다.제주대병원은 오늘(6일)까지 신경외과 임상(진료)교수 채용접수를 마감한다. 앞서 지난 9월, 영상의학과 진료교수 모집에 나섰지만 불발하면서 또 다시 10월 채용공고를 냈으며 앞서 8월에는 소화기내과 진료교수, 혈액종양내과 임상교수 채용에 나서는 등 수시로 의사 구인난에 허덕이는 모습이다.지방 국립대병원이 의사 구인난으로 수시 진료교수 채용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복지부는 의대 증원 및 국립대병원 중심 필수의료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문제는 이는 일부 국립대병원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경상대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내과 등 촉탁의 채용공고를 진행 중이다. 소청과는 주36시간 당직근무(평일, 주말 포함) 가능한 의료진을, 신경과는 신경중재시술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찾고 있다. 내과는 병동 입원환자 진료를 위한 의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도 각각 하반기 전문의료인력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부산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임상교수 1명), 마취통증의학과(진료교수 1명), 재활의학과(임상교수 1명, 전임의사 1명), 병리과(임상교수 1명, 진료교수 1명), 외상외과(임상교수 2명, 진료교수 1명, 전임의사 2명) 의사 채용에 나섰다.양산부산대병원은 혈액종양내과(진료교수 1명), 심장혈관흉부외과(임상교수 2명), 산부인과(임상교수 2명, 전임의사 1명), 병리과(진료교수 1명)에서 의료진 수혈에 나섰다. 전임의사 채용 이외에도 임상교수, 진료교수라는 직함으로 임상교수를 채용을 진행했다. 자격요건을 조교수급부터 부교수, 교수급까지 폭넓게 열어두고 의료공백을 채우려는 모습이다.보건복지부도 이같은 지방 의료현실을 파악하고 있다. 복지부는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는 지방 국립대병원 의사 구인난 해법을 의대 증원과 국립대병원 중심의 필수의료 정책에서 찾을 예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복지부 종합국감 서면질의에서 의료취약지 대학병원의 의사 구인난을 우려하자 복지부는 계획을 밝혔다.복지부는 "최근 의사 부족으로 지방 대학병원 전임교수 채용이 어려워 진료체계 유지에 필요한 의사인력을 계약직 의사로 채용하는 현상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이어 문제의 해법으로 국립대병원의 복지부 이관을 제시했다. 현재 국립대병원은 교육부 소관이지만 부처간 조정으로 복지부로 이관을 추진 중으로 향후 대학교수 채용은 복지부 소관 업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한 지역 의료인프라 유지를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국립대병원이 지역에서 필수의료 중추적 기능을 하는 거점병원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3-11-06 05:20:00정책

KSC 2023 국제학술대회 리바로젯 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당뇨병 발생에 취약한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발생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타틴 성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0월 1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장학회 KSC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오리지널 '리바로'와 에제티미브를 더한 개량신약 '리바로젯'의 Satellite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심포지움의 좌장에는 황진용 교수(경상대병원)와 김원 교수(경희대병원), 연자는 주형준 교수(고대안암병원), 문정근 교수(가천대길병원)가 맡아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과 리바로, 리바로젯의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소개했다.이 날 첫 번째 연자인 주형준 교수(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먼저 LDL-C 감소 효과 측면에서 피타바스타틴의 효용성을 강조했다.주형준 교수(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주 교수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중강도 스타틴간 최초로 CVD 결과를 비교한 TOHO-LIP 임상 결과가 2020년 공개됐다"며 "아토르바스타틴 10mg과 피타바스타틴 2mg의 지질 저하 효과는 동등했지만 피타바스타틴의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은 2.9%로 아토르바스타틴 8.1% 대비 더 낮았다"고 설명했다.그는 "2차 연구종말점 분석에서도 투약 240주째 피타바스타틴은 아토르바스타틴 대비 무사건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이 65.6% 더 높았다"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평가 및 예후를 추정하는 지표인 hs-CRP 및 TNF- α, MCP-1등의 염증 지표를 유의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말했다.그는 "해외 가이드라인에서 스타틴의 인종간 효과 차이가 언급됐지만 피타바스타틴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며 "한국인 대상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임상 3상 역시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LDL-C를 50% 이상 떨어뜨려 효과를 증명했다"고 덧붙였다.두번째 강연은 안전성 측면에서 특히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안전성을 중심으로 문정근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이어갔다. 문 교수는 "스타틴 투약 시 당뇨병 발생 위험은 인종간에 차이가 있다"며 "백인은 49% 증가하고, 아프리칸 아메리칸은 18%, 히스패닉은 57% 증가하는 데 반해 아시아인은 78%나 증가해 스타틴에 의한 당뇨병 발생에 아시아인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에게 스타틴을 투약하면 당뇨 유발 위험이 굉장히 커 심장내과 의사 입장에서는 스타틴 처방에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최근 10년, 20년 데이터를 보면 스타틴 투약군에서 당뇨 발생률이 올라가고 고용량에서 그 경향이 더 강하다"고 말했다.이런 이상반응을 반영해 과거 치료 이상지질혈증 지침이 효과가 강한 고용량 스타틴을 오래 쓰라는 쪽에서 지금은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와 같은 타계열 약제와의 병용으로 선회했다는 것.문정근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교수문 교수는 "그런 의미에서 당뇨병 신규 발생 위험이 적은 스타틴 성분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로수바스타틴이나 아토르바스타틴과 달리 피타바스타틴은 유일하게 당뇨 발생률이 줄어든다"며 "보통 투약 용량에 비례해 이상반응의 빈도가 올라가는데 피타바스타틴은 용량을 늘려도 이런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재미있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인 REAL-CAD study에 따르면 피타바스타틴을 1mg을 쓰다가 4mg을 써도 당뇨병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또 2022년 발표된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분석 연구에 따르면, 각 스타틴 성분에 따른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조사했는데 피타바스타틴은 아토르바스타틴 대비 31%, 로수바스타틴 대비 26% 위험도가 줄어들었다.문 교수는 "Cardiovascular diabetology 2022년 리뷰 논문에서도 당뇨병 고위험군이나 당뇨병 전단계 환자에게 피타바스타틴을 훌륭한 선택으로 언급했다"며 "리바로의 LDL-C 감소효과가 부족했던 점을 에제티미브 복합제인 리바로젯이 출시되면서 해결됐다"고 강조했다.좌장을 맡은 황진용 교수와 김원 교수는 "지질관리에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해결책을 리바로, 리바로젯이 보여주고 있고, 환자의 치료와 삶에 있어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이 날 강연을 마무리 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리바로젯은 피타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의 개량신약으로 2/10mg, 4/10mg 전 제형이 국내 이상지질혈증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는 50%이상의 강력한 LDL-C 강하효과를 충족하는 한편, 스타틴으로 인한 혈당 상승 및 약물상호작용 우려로부터 타 스타틴과는 차별되는 안전성을 입증한 다양한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JW중외제약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2023-10-26 05:30:00학술

상급종병 지정 경쟁 본격화…용인세브란스 최대 변수 등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평가가 본격화된다. 54개의 대형병원이 도전장을 냈는데 여느 때처럼 경기 남부권과 경남 동부권 경쟁이 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제주대병원이 사상 처음으로 상급종병 지정 신청을 냈지만 서울권에 있는 대형병원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가운 결과를 받아내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복지부는 2일 제5기 상급종병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54개 대형병원이 신청서를 냈다고 공개했다.현재 상급종병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이외에 9개의 병원이 더 신청서를 냈다.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 기관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경상대병원이 그 주인공. 이 중 성빈센트병원과 해운대백병원, 중앙보훈병원, 건양대병원은 3년 전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때도 도전장을 냈다가 탈락한 전력이 있다.복지부는 4기 상급종병 지정 때부터 진료권역을 11개로 세분화해 지역 인구, 소요병상수 등을 반영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5기 상급종병 지정 과정에서는 새롭게 도전장을 낸 병원들이 위치한 권역에서 특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그중 경기남부권과 경남동부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경기남부권은 시흥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안산시, 용인시, 오산시, 안성시, 화성시, 수원시, 성남시, 평택시, 광주시, 이천시 등 경기도 14개 시군을 아우른다. 이미 고대안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4개 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참전했다. 성빈센트병원은 4기 때도 지정 신청을 했다가 탈락을 경험했다.경남동부권도 경쟁이 치열하다. 경남동부권으로 묶인 부산시와 울산시 이외에도 양산시, 거제시, 김해시, 밀양시 등을 아우르는 상급종합병원은 현재 동아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울산대병원 등 5개 병원이 포진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고신대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다시 한번 상급종병 지정에 도전했다. 4기 상급종병에 울산대병원이 새롭게 진입하면서 타권역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도 고배를 마신 고신대병원은 5기 상급종병 지정 신청을 다시 하면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상급종합병원 지정 권역 11개상급종병 지정 평가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가점과 감점, 예비평가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절대평가는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 ▲시설 ▲장비 ▲환자구성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 7개 분야다.상급종병 지정 평가에 도전장을 내민 병원들은 절대평가 기준은 모두 충족한다. 전문진료질병군 입원 비율이 34% 이상이어야 하고 단순진료질병군 입원 비율은 12% 이하로 맞춰야 한다. 의원중점 외래질환 비율은 7% 이하로 해야 한다.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결국 상급종병 지정 기준 중 상대평가 점수를 많이 받아야 한다. 상대평가 기준은 ▲환자구성상태 및 회송체계 ▲인력 ▲교육기능 ▲의료서비스평가 ▲공공성 등 5개 영역에서 세부적으로 평가한다.우선 5기 상급종병은 전문진료 질병군 입원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1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의원 중점 외래질환 비율도 2%까지 낮춰야 한다. 외래 경증 회송률은 3% 이상이어야 10점 만점을 받는다.  또 입원환자전담전문의를 꼭 채용해야 하는데 최고점인 1점을 받으려면 300병상당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수가 1명 이상이어야 한다. 1000병상이라고 한다면 입원환자 전담전문의가 4명은 돼야지 최고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리다.5기 평가에서는 공공성을 확인하기 위한 지표가 새롭게 만들어졌는데 중환자실 병상확보율, 음압격리병실 확보율, 코로나19 참여 기여도 등에서 점수가 갈린다. 여기에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상시 입원 체계도 갖춰야 한다.병원들은 입원전담전문의 확보 및 기피과 상시입원 진료체계 지표 등이 현실적이니 않다며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복지부 "5기 지정 평가 과정에서 권역 세분화는 어렵다"제주대병원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종합병원으로 자리 잡고 있던 제주대병원은 일찌감치 5주기 평가를 노리고 상급종합병원으로 승격을 준비하다 지정신청서를 냈다.다만 진료권역이 '서울권'으로 묶이면서 쟁쟁한 대형병원들과 지정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라서 최종 지정까지 가는 길이 녹록지만은 않다. 복지부는 제주도 인구, 자체충족률 등을 반영해 2012년부터 서울권으로 묶어 상급종병 지정 평가를 하고 있다.제주대병원 전경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제주도 보건의료현황에 따르면 제주도 주민의 총 의료이용량 중 제주도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한 비율, 즉 자체충족률은 83.4%인데 입원 자체충족률은 53.4%에 불과하다. 즉 절반에 가까운 46.6%는 제주도를 벗어난 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에 입원하고 있다는 소리다. 입원 환자가 제주도 외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은 서울이 27.8%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7.8%로 뒤를 이었다.그렇다 보니 제주도, 지역 국회의원까지 나서 진료권역 분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제주대병원 관계자는 "권역 분리가 미리 됐으면 좋았겠지만 현재로서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절대평가 기준은 모두 충족하고 있으며 올해 신청서를 낸 것은 제주도에서도 질 높은 중증 환자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인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하반기 제주도와 협력해 상급종병 지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당장 5기 상급종병 지정 과정에서 진료권역 세분화는 어렵다고 못 박았다. 다만 관련한 연구용역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관계자는 "권역 재설정은 당장 5기에는 적용 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으며 "진료권역 분리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를 먼저 진행한 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5기 상급종병을 최종적으로 몇 곳을 지정할지는 소요병상수를 확인해 봐야 한다"라며 "소요병상수는 권역별 자체충족률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비율을 진료권역 안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전국권역으로 통합해 적용해 올해 11~12월쯤 고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8-03 05:30:00정책

상급종병 재지정 54곳 신청…용인세브란스 등 9곳 도전장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올해 말에 지정될 제5기 상급종합병원 공모에 54개의 대형병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상급종병 재지정에는 기존에 지정된 45개 병원 이외에 강원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제주대병원 등 9개 병원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54개 의료기관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상급종병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이외에 9개의 병원이 더 신청서를 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경상대병원이 그 주인공. 이 중 성빈센트병원과 해운대백병원, 중앙보훈병원, 건양대병원은 3년전 4기 지정 때도 도전장을 냈다가 탈락한 전력이 있다.상급종합병원 신청 기관 현황진료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2곳, 경기남부권 2곳, 강원·충남, 경남서부권 각 1곳, 경남동부권 2곳이 추가로 낸 셈이 된다. 이는 결국 해당 지역에서 지정 경쟁이 강하다는 것을 뜻한다.4기 지정평가(2021년~2023년) 대비 5기 평가 기준의 핵심은 중증진료 강화다. 그중에서도 필수진료과목 중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는 내년 1월부터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입원환자 중증환자 비율은 최소 34%이상(기존 30%)을 유지하고 상대평가 만점 기준도 50%(기존 44%)로 높였다. 입원 및 외래환자 중 경증환자 비율을 낮춰 중증환자를 많이 진료할수록 평가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경증환자의 병의원 회송률 기준도 신설했다. 입원환자전담전문의 300병상 당 1명, 운영형태별 배점을 달리해 적용하며 중환자실 병상확보율(10%이상), 음압 격리병실 병상 확보율(1.0%이상), 국가감염병(코로나19)참여기여도(중증, 준중증 이상) 등 지표를 신설했다.복지부는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제출자료 및 건강보험 청구실적을 토대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올해 말 제5기 상급종병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상급종병의 소요병상수는 권역별 자체충족률의 중간값에 해당하는 비율은 진료권역 안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전국권역으로 통합해 적용할 것"이라며 "진료권역별 상급종병 소요병상수는 올해 11~12월경 고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8-02 12:02:48정책

경상국립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안성기 교수 임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경상국립대병원은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안성기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경상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경상의대 교무부학장, 경상대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안 병원장은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교수 의료인력 확충과 전공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4-20 15:13:48병·의원

수도권 공공병원·지방병원, 인턴 추가모집 미달 '속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올해 상반기 마지막 인턴 모집에서 수도권 공공병원과 지방병원의 미달 사태가 속출했다.21일 오후 5시 마감된 인턴 추가모집 11개 수련병원 지원 현황.메디칼타임즈는 21일 오후 5시 원서접수 마감된 삼육서울병원을 비롯한 11개 수련병원의 상반기 인턴 추가모집 현황을 취재했다.수도권 수련병원을 바라보는 젊은 의사들의 시각은 냉정했다.삼육서울병원은 1명 정원에 1명 지원, 오산한국병원은 3명 정원에 3명 지원 그리고 분당제생병원은 1명 정원에 4명 지원으로 정원을 모두 채웠다.반면, 코로나 전담병원을 지속해온 공공병원은 미달 사태를 면하지 못했다.서울의료원은 6명 정원에 5명 지원, 원자력의학원은 1명 정원에 0명 지원, 한일병원은 3명 정원에 1명 지원으로 접수를 마감했다.지방 수련병원의 경우 미달 사태가 이어졌다.계명대동산병원은 3명 정원에 3명 지원으로 지방대병원의 체면을 유지했다.■포항성모·대동병원·좋은강안병원, 지원자 전무 "젊은 의사들 냉정한 판단"이와 달리 포항성모병원은 2명 정원, 대동병원은 2명 정원, 좋은강안병원은 1명 정원 모두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마산의료원 수련예정인 경상대병원은 5명 정원에 2명 지원으로 만족해야 했다.미달인 수도권 수련병원 담당자는 "문의 전화는 많이 왔지만 실제 원서를 접수한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 매해마다 젊은 의사들의 성향을 파악하기 너무 힘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지방 수련병원 관계자는 "문의도 없고, 원서접수도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5시까지 기다렸지만 젊은 의사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이번 인턴 추가모집은 전기와 후기모집 불합격자 또는 미지원자, 군 징집 보류자가 아닌 자 등을 지원 대상으로 했다.대학병원 수련담당 교수는 "젊은 의사들의 판단은 무서울 만큼 냉정하다. 커뮤니티와 입소문을 통해 수련교육 개선을 위해 투자하고 급여와 복지 혜택을 확대한 수련병원을 선택하는 것 같다"며 "지원하지 않은 젊은 의사들에게 인턴 1년은 잠시 쉬어가는 기간일 수 있다"고 말했다.추가모집 수련병원은 오는 22일 지원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23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023-02-22 05:30:00병·의원

세브란스 자존심 찾았다…수도권·지방대병원 정원 '초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수도권과 지방 일부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인턴 전기모집 정원의 과다경쟁 양상이 발생해 후기모집에서 박빙의 혈전이 예상된다.지난해 인턴 미달 사태로 자존심을 구긴 세브란스병원은 수련환경 개선으로 정원을 초과하는 기염을 토했다.메디칼타임즈는 27일 오후 5시 마감된 2023년도 인턴 전기모집 42개 주요 수련병원의 원서접수 현황을 취재했다.메디칼타임즈는 27일 마감된 인턴 전기모집 42개 주요 수련병원 원서접수 현황을 취재했다.우선, 젊은 의사들은 빅5 병원에 집중 지원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227명 정원에 238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은 172명 정원에 190명, 삼성서울병원은 1254명 정원에 130명, 서울아산병원은 111명 정원에 133명 등이 원서를 접수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지난해 인턴 미달 사태로 홍역을 겪은 세브란스병원은 155명 정원에 169명이 지원해 과거의 상처를 깔끔하게 봉합했다.인턴 전기모집 42개 수련병원 지원자 현황. 세브란스병원은 그동안 의료원장과 병원장을 중심으로 수련교육 개선 TF팀을 구성해 인턴 처우개선과 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려대의료원은 102명 정원에 110명 지원했으며, 경희대병원은 정원 68명, 이대목동병원은 정원 38명, 인하대병원은 정원 43명을 모두 채웠다.눈에 띄는 것은 공공병원이다.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난해 인턴 초과 사태를 빚은 국립중앙의료원(NMC)은 29명 정원에 42명이 지원했고, 중앙보훈병원은 30명 정원에 48명이 지원해 건재함을 과시했다.■빅5 병원 정원 초과…세브란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노력 '성과'모교 중심의 대학병원과 달리 학연에 얽매이지 않을 뿐더러 서울에 위치하고, 인턴 수련 강도가 세지 않다는 점이 젊은 의사들의 발길을 잡았다는 시각이다.국제성모병원은 19명 정원에 20명이 지원했으며, 아주대병원은 58명 정원에 63명이 지원, 강원대병원은 26명 정원에 26명이 지원, 일산백병원은 26명 정원에 30명이 지원하는 성과를 이뤘다.한림대의료원으로 대표되는 한림대성심병원은 35명 정원에 36명, 동탄성심병원은 28명 정원에 28명, 강남성심병원은 23명 정원에 24명, 춘천성심병원은 12명 정원에 12명 등이 각각 지원해 자존심을 지켰다.반면, 가천대 길병원은 54명 정원에 52명 지원으로 인턴 미달 사태를 낳았다. 지난해 정원 초과와 다른 결과를 놓고 가천의대 졸업생 감소와 함께 전공의 부족에 따른 소아병동 일시 폐쇄 등 일련의 사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지방 대학병원 대다수가 인턴 정원을 채웠다.제주대병원은 20명 정원에 25명이 지원했으며, 충남대병원은 63명 정원에 66명, 단국대병원은 33명 정원에 33명,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9명 정원에 33명, 충북대병원은 34명 정원에 38명 지원으로 인턴 가뭄 위기를 넘겼다.경북대병원은 85명 정원에 85명, 영남대병원은 42명 정원에 42명, 부산대병원은 55명 정원에 64명, 울산대병원은 29명 정원에 30명, 삼성창원병원은 23명 정원에 23명 등의 지원자를 확보했다.■길병원, 수도권 불구 '미달'…건양대·계명대동산·대구가톨릭·경상대병원, 자존심 구겨광주기독병원은 17명 정원에 17명, 전남대병원은 94명 정원에 96명, 조선대병원은 32명 정원에 33명, 예수병원은 19명 정원에 22명, 원광대병원은 32명 정원에 36명 그리고 전북대병원은 53명 정원에 58명 등 지원 경쟁의 희소식을 전했다.이와 달리 건양대병원은 33명 정원에 30명 지원, 계명대동산병원은 47명 정원에 44명 지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4명 정원에 23명 지원, 경상대병원은 40명 정원에 34명 지원 등 인턴 미달로 자존심을 구겼다.수도권 수련병원 병원장은 "젊은 의사들이 병원별 수련교육 질과 처우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 같다. 선배 전공의들의 입소문도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턴 1년은 의사 인생을 좌우할 진료과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수련병원 선택에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방 대학병원 관계자는 "원서접수 전날까지 미달로 걱정했는데 접수 마감 당일 몰리는 현상이 벌어졌다. 젊은 의사들이 막판까지 눈치싸움을 벌인 것 같다"고 전했다.전기모집 과다경쟁은 다음주 인턴 후기모집 수련병원들의 경쟁과 미달이라는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다.중소병원 중심의 후기모집은 2월 3일 오후 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023년도 인턴 정원을 전기모집과 후기모집을 합쳐 총 325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추가모집은 후기모집 종료 후 추후 공고된다.
2023-01-28 05:30:00병·의원

국립대병원도 필수과 전공의 공백…진료대기 길어졌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전국 국립대병원조차 필수의료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환자들의 진료대기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수련병원별 전공의 정원 및 충원 현황에 따르면 매년 필수의료 전문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감소했다.이 의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신경과·신경외과, 응급의학과 등 8개 필수의료 분야 전문과목에 대해 전공의 충원율을 확인했다.                 국립대병원(권역책임의료기관) 내 필수의료 관련 과목 전공의 충원율 (2022년 기준)        자료: 이종성 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그 결과 6년 전인 2017년도 대비 2022년도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지원율은 95.1%에서 78.5%로 약 20%가량 급감했다. 지난 2017년 95.1%, 2018년 91.3%, 2019년 90.6%, 2020년 88.8%, 2021년 82.9%, 2022년 78.5%로 6년간 단 한번의 증가없이 매년 하락했다.더 문제는 필수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국립대병원조차도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저조하다는 점이다.2022년 기준, 전국 국립대병원 필수의료 8개 전공과목 전공의 충원율을 확인한 결과 서울대병원만 유일하게 8개과 전공의를 모두 채웠을 뿐 11개 국립대병원은 적게는 1개과, 많게는 4개과까지 미달 사태를 막지 못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7개 전문과목 지원자는 모두 찾았지만 흉부외과 3명 정원에 1명이 지원하는데 그쳤으며 전남대병원도 대부분 정원을 채웠지만 소아청소년과는 4명 정원에 단 한 명의 지원자도 못 찾아 공백이 예상된다.경북대병원은 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등 4개 전문과목에서 미달현상이 나타났으며 특히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2개과목은 지원자가 전무했다.경상대병원은 더 심각한 상황.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3개과 모두 전공의 지원자가 0명으로 당장 필수의료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또한 이 같은 전공의 지원율 감소는 진료대기 일수 증가로 이어졌다. 다시 말해 필수의료인력이 줄어든 만큼 환자들은 더 오래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22년도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미달이 극심했던 경북대병원의 22년도 3~4분기 외래 대기일수를 보면 2017년 대비 소아청소년과는 10.2일에서 16일로 늘었으며 흉부외과도 6.7일에서 9일로 늘었다.경상대병원 또한 외래 대기일 수를 확인하기 어려운 응급의학과를 제외하고 흉부외과는 2017년 2.2일에서 2022년 3~4분기 6일로 약 3배 길어졌다. 소아청소년과도 5.2일에서 11.3일로 2배 이상 대기해야 진료가 가능해졌다.이는 22년도 전공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외래 진료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전북대병원 산부인과와 제주대병원 흉부외과도 22년도 전공의 충원율 0%를 기록했던 전공과목에선 22년도 3~4분기 어김없이 외래 대기시간이 급증했다.전북대병원 산부인과는 2017년도 5일에서 2022년도 15일로 3배 늘었으며 제주대병원 흉부외과는 2017년 5일에서 2022년 14.4일로 이 또한 약 3배가량 대기시간이 길어졌다.연세의대 장성인 교수(예방의학과)는 "필수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공의 충원율을 제고하려면 인력이 유인될 수 있는 확충방안이 필요하다"며 "의사 인력뿐만 아니라 여러 의료인력, 자원, 재정적 측면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종성 의원은 "권역 내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하는 국립대병원에서조차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 충원율이 위기 수준으로 저조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의료약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3-01-12 12:00:00정책

인바디, 근감소증 주제 'BIA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최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근감소증을 주제로 2022 BIA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BIA 심포지엄은 체성분측정의 기본 원리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과의 주요 연구자들이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10여 개 분과 의료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근감소증이라는 하나의 질환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했다.올해 심포지엄 주제로 다룬 근감소증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8차 개정을 통해 질병코드로 등록되는 등 더 이상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지난해 근감소증에서 부위별 다주파수 저항값(임피던스) 분석법을 이용한 체성분분석이 신의료기술로 평가 고시되면서 인바디 등을 활용한 근감소증 진단에 대한 의학계의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다.이에 따라 인바디가 BIA 심포지엄을 통해 각 질환별 근감소증 임상 연구와 증례를 공유하고 명확한 치료 가이드라인 확립을 위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든 것.심포지엄은 일본 도호대 사쿠라 메디컬 센터의 Ohashi Yasushi 연구자의 해외 임상 사례 소개로 문을 열었다. 연자는 체수분 관점에서 인바디를 활용한 신장내과 영역 근감소증 진단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만성콩팥병(CKD) 환자의 완치 및 사망률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양 상태와 체성분 간 긴밀한 상관관계를 소개했다.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근감소증 평가 도구 세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경희대 융합의과학과 김미지 교수, 순천향대 스포츠의학과 김철현 교수, 이라미 인바디 대표이사가 각각 ▲근력과 신체기능의 평가 ▲직접 검사법과 간접 검사법을 이용한 근육량 평가 ▲BIA 근육량 평가 시 유의점에 대해 발표했다.해당 세션에서는 아시아 근감소증 위원회(AWGS) 2019 보고서, BIA 검사법 등을 기반으로 근력 및 신체기능 평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인바디 이라미 대표이사는 직접 연자로 나서, BIA 사용 시 간편한 방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기본 근육량 및 과수화 상태에서의 근육량 과대 평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발표 내용 등을 통해 BIA의 의학적 효용성을 시사했다.심포지엄의 두 번째 세션 좌장은 그레이스병원 박형무 원장이 맡았으며 총 4개 분과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근감소증 임상연구 및 증례 기반 실전 노하우를 나눴다. 경상대병원 정형외과 유준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정종철 교수, 중앙대광명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송이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각각 ▲고관절 골절 환자 ▲만성 콩팥병 환자 ▲Cancer Cachexia(악성 암액질) ▲당뇨 환자와 근감소증에서의 근감소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해당 세션에서는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을 함께 겪고 있는 환자의 사망률이 골다공증만 겪는 환자 대비 1.5배 높다는 실제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4개 분과 의료진이 각 질환 별 근감소증의 상관관계와 실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근감소증 증례와 적합한 운동 중재, 균형있는 영양 섭취 등 치료 노하우를 전했다.마지막 세션의 주제는 근감소증에서의 영양관리 및 운동중재로 좌장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가 맡았으며 매일헬스뉴스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 박형수 연구원, 동아대 건강관리학과 박현태 교수,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각각 ▲건강기능식품의 선택 ▲운동중재 프로그램 ▲근감소증 클리닉 세팅과 운영에 대해 발표해 나서, 실질적인 근감소증 예방 및 개선 방법 등을 소개했다.인바디 이라미 대표이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근감소증 진단 및 치료 등을 위한 측정 장비로서 인바디의 활용성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10여 개의 다양한 분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BIA 기반 근감소증 연구 및 증례 등을 한자리에서 논의하고 환자들의 삶 개선을 위한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을 마련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인바디 BIA 심포지엄이 국내 연구를 넘어 해외 임상 지표 개발 연구 등 더욱 다채로운 주제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09 10:51:53의료기기·AI

인턴 3258명·레지던트 3465명 확정…정원 재배정 희비 교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전국 수련병원의 내년도 인턴 3258명과 레지던트 3465명 등 전공의 모집 정원이 확정됐다.정부의 지역우선 전공의 인력 재배정 방안으로 수도권과 지역 수련병원의 일부 정원이 조정되어 병원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복지부 수평위는 2023년도 전공의 정원을 포함한 모집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1일 2023년도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모집계획을 확정 공고했다.인턴은 3258명 정원으로 전기는 2023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 1월 30일과 31일 면접 및 실시시험을 거쳐 2월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후기 모집은 2월 2일과 3일 원서접수와 2월 6일과 7일 면접 및 실시시험 그리고 2월 8일 합격자 발표로 진행된다.레지던트의 경우 3465명 정원으로 전기는 올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 12월 18일 필기시험, 12월 20일부터 22일 면접 및 실기시험을 거쳐 1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후기모집은 12월 26일과 27일 원서접수와 12월 18일 필기시험, 1월 2일과 3일 면접 및 실기시험 그리고 1월 4일 합격자를 공표한다.내년도 전공의 모집은 특징은 수도권과 지방 인력 재배정 방안 적용이다. 복지부의 지역의료 균형 발전 방침에 따라 수도권에 집중된 전공의 인력을 지방에 재분배한다는 의미다.인턴의 경우, 수도권 상당수 수련병원의 정책별도 정원을 포함해 정원이 감축됐다.서울대병원은 2022년도 90명 정원에서 2023년 86명으로 4명 줄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94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93명으로 건국대병원은 29명(정책별도 정원 2명 포함)에서 28명으로, 아주대병원은 48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47명으로, 중앙대병원은 35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4명으로 조정됐다.통합수련의 대표 주자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232명(정책별도 정원 5명 포함)에서 227명으로 인턴 정원 5명이 줄었다.이와 달리 서울아산병원은 106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 삼성서울병원은 80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 강북삼성병원은 28명, 경희대병원은 41명 등 정원이 그대로 유지됐다.2023년도 인턴 모집계획(아래)과 레지던트 모집계획(위) 확정방안.지방 수련병원은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인턴 정원이 증원됐다.경북대병원은 2022년도 46명에서 2023년도 49명(정책별도 정원 3명 포함)으로 3명 늘어났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은 24명에서 28명(정책별도 정원 2명 포함)으로 4명, 양산부산대병원은 29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4명(정책별도 정원 4명 포함)으로 5명, 울산대병원은 28명에서 29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으로 1명 증원됐다.반면, 계명대동산병원은 42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41명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35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4명으로, 영남대병원은 43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42명으로, 고신대병원은 33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2명으로, 동아대병원은 37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6명으로, 인제대백병원은 37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6명으로, 경상대병원은 33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에서 32명으로 각 1명이 줄었다.부산대병원은 55명(정책별도 정원 1명 포함), 해운대백병원은 26명, 삼성창원병원은 23명으로 기존과 동일한 정원을 배정받았다.지역 대학병원 보직 교수는 "지방 우선 전공의 인력 재배정 방안을 기대했는데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인턴 정원이 늘었을 뿐 사립대병원은 동일하거나 일부 증원, 일부 감원됐다"면서 "복지부의 인력 재배정 기준을 놓고 감축된 수련병원의 문제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22 12:00:00병·의원
2022 국정감사

최다 임상 서울대병원 연구원들 4대 보험 적용 못 받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립대병원 중 최다 임상시험을 차지하는 서울대병원이 임상 연구원들의 4대 보험 등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동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교육위원회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임상시험 종사자 처우자료 분석 결과, 서울대병원이 임상시험 종사자의 인원과 처우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대병원 10곳 중 연구전담교수가 없는 제주와 충남, 충북대병원을 제외하고 7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병원별 임상시험 종사자 수는 강원대병원 16명, 경상대병원 2명, 부산대병원 28명, 전남대병원 26명, 전북대병원 6명 그리고 서울대병원은 약 1130명으로 파악됐다.2021년 기준 서울대병원은 국내 임상시험 승인 4위를 차지하고 있다.서 의원은 "서울대병원은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정확한 규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일부 종사자를 제외하고 4대 보험 적용 등 근로기준법 적용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서울대병원 측은 제출 자료를 통해 임상시험 종사자는 1130명으로 기타 소득 혹은 사업 소득 형태로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부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원을 제외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며, 세부 사항은 교수(책임연구자)가 개인적으로 채용 및 관리하고 있어 병원에서 파악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서동용 의원은 "한국의 임상시험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서울대병원은 그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종사자들은 여전히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서울대병원은 임상시험 종사자 처우를 개별 교수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0-19 10:49:55병·의원
2022 국정감사

국립대병원 분쟁조정 불참율 22% "환자의 고통 외면"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립대병원 의료분쟁 불참율이 20%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병욱 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19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7년(2015년~2021년)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는 1102건으로 연평균 15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연도별 조정신청 수는 2015년 117건, 2016년 120건, 2017년 157건, 2018년 227건, 2019년 187건, 2020년 168건, 2021년 126건 등이다.분원 포함한 병원별 서울대병원이 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대병원 224건, 전남대병원 118건, 경상대병원 100건, 충남대병원 92건, 경북대병원 77건, 전북대병원 71건, 충북대병원 50건, 제주대병원 49건, 강원대병원 37건 순이다.특히 국립대병원의 분쟁 조정 불참이 총 224건으로 전체 조정신청 건수 대비 22%를 보였다.서울대병원 1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대병원 42건, 강원대병원 17건, 경상대병원 15건, 충남대병원 15건, 경북대병원 13건, 전북대병원 13건, 충북대병원 13건, 제주대병원 5건, 전남대병원 3건으로 나타났다.김병욱 의원은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가중될 수 있는 만큼 국립대병원이 큰 책임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의료사고와 분쟁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분쟁 조정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것은 환자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위치를 망각한 것"이라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조정제도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10-19 10:47:36병·의원
2022 국정감사

공공임상교수제 개점휴업 상태…150명 정원에 16명이 전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지방 공공병원의 의료인력 확충과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한 공공임상교수제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김병욱 의원 질의 모습.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13일 경북대병원과 강원대병원 대상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에 확보된 의사는 전체 150명 정원 중 16명으로 1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방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10개 국립대병원에서 150여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 의원은 "각종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지원율은 낮다. 현재까지 확보된 의사는 전체 150명 정원 중 16명에 불과하다. 경상대병원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은 한 명도 모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경북대병원의 경우, 공공임상교수를 활용해 울릉보건의료원에 의료인력 파견을 검토했으나 참여율 저조로 인력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김 의원은 "지방의료원 임금은 적고, 환자 수는 많은 현실이 개선되지 않은 한 국립대 교수 직위를 준다고 선뜻 지방의료원에 가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취약지역에 의료인력을 유치하려면 지금보다 과감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경북대병원이 권역책임병원으로 역할을 하려면 울릉도와 같은 취약지역에 상주 의료인력을 지원해야 한다. 의사들에게 연구비 지원과 급여 인센티브를 지급하거나 병원 교수 임용 시 가점을 주는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10-13 15:24:53병·의원
2022 국정감사

국립대병원 의사·간호사 입사 2년 내 절반 이상 '퇴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립대병원 의료진이 입사 2년 이내 절반 이상 퇴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동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교육위)은 5일 교육부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국립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30% 이상이 1년 이내 퇴사하고, 50% 이상이 2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의사 1년 이내 퇴사한 비율은 2020년 37.2%, 2021년 35.2%, 2022년 9월 33.3%에 달했다.전남대병원의 경우, 3년간 1년 이내 퇴사한 의사 비율이 50%를 넘었다.간호사 1년 이내 퇴사 비율은 2020년 39%, 2021년 39.1%, 2022년 9월 41.1%로 집계됐다.칠곡 경북대병원의 경우 1년 이내 퇴사한 간호사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했다.2년 이해 퇴사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의사의 경우, 2020년 64.8%, 2021년 62.6%, 2022년 9월 58.7%였다. 강원대병원과 경북대병원(분원 포함), 전남대병원은 2년 이내 퇴사한 의사 비율이 평균 80%를 초과했다.간호사는 2020년 58.8%, 2021년 57.2%, 2022년 9월 60%로 조사됐다. 칠곡 경북대병원과 창원 경상대병원은 2년 이내 퇴사한 간호사 비율이 평균 70%에 달했다.서동용 의원은 "국립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2년 내 퇴사 비율이 50%를 훌쩍 넘었다. 심각한 공공의료 공백이 걱정된다"면서 "높은 퇴사율은 남아 있는 의사와 간호사의 업무 부담이 커지고, 기존 의료진까지 퇴사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서 의원은 "국립대병원이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인력 증원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 이관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관리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10-05 11:37:33병·의원

"국립대병원 적자 경영 불구 몸집 불리기에 예산 투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도종환 의원. 국립대병원이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병원 몸집 불리기에 방만한 예산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흥덕, 교육위)은 29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국립대병원 10개 중 4개 병원이 3년 연속 적자 상태임에도 건물 공사비과 건물 구입에 2천억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9~2021년) 국립대병원 예결산 현황'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936억원, 경상대병원 -701억원, 강원대병원 -302억원, 제주대병원 -246억원, 전북대병원 -1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중 전북대병원을 제외한 4개 병원은 3년 연속 적자 상태였다.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곳은 전남대병원(123억원)이 유일했다.도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단순히 영리 목적보다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책임 있어, 적자 경영을 무조건 비판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최근 3년간 전체 비용 대비 공공보건의료사업비 비중이 가장 낮고 적자 상태가 심각한 충남대병원과 경상대병원 등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전국 10개 국립대병원  2019~2021년 손익 현황. (단위 백만원)이어 "적자를 기록한 4개 병원은 경영악화 상황임에도 외형 키우기 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다. 해당 병원은 같은 기간 시설투자비에 총 5439억원을 투입했는데 이중 공사비와 건물구입에만 2220억원을 쏟아 부었다"고 비판했다.도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몸집을 키우기보다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더욱 신경써야 한다"면서 "공공병원으로 근본적 역할과 책임을 다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9-29 11:33:3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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